[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교육과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및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최근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한 일부 아동은 집중력 부족과 폭력적인 언행, 학업 부진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행동을 보여 학부모와 교사가 양육 및 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추진한 이번 교육은 전남 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에 대해 ○,×퀴즈를 풀어보며, 아동 스스로 인터넷 사용 습관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실시한 아동학대·(성)폭력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성폭력에 대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성범죄에 대한 위기대처 요령을 배우는 등 아동이 올바른 성지식 습득을 통해 건강한 성적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기인식 과정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습관을 키우고,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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