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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이 17~23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한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했다.
준결승에서 렛츠런파크 탁구단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오른 대한항공은 삼성생명마저 게임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대한항공은 베테랑 김경아의 활약으로 첫 경기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 이은혜가 최효주에게 0-3으로 패하며 게임 스코어 1-1 균형을 허락했다.
이어 한 복식경기에서는 이 대회 개인복식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이은혜-지은채 조가 상대 정유미-박세리 조를 3-1로, 4단식 김단비가 조하라를 3-2로 내리 누르며 단체전 우승을 했다.
이로써 대한항공 탁구단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에 이어 올해 펼쳐진 국내대회에서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며 실업 탁구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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