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전과 공동…에너지신산업 업종 전환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한국전력과 함께 2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 회의실에서 대불산단 소재 조선기업 대상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산업의 장기 불황 여파로 대불산단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에너지신산업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등 에너지신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 또 한전과 지자체 등의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설명, 업종 전환에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상담 등이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한국전력은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에너지신산업 투자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전력 신산업 펀드 등 금융 지원 및 각종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는 전라남도, 한전, 광주시가 손잡고 빛가람혁신도시 주변에 2020년까지 에너지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8월 현재까지 133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72개 기업이 투자를 실현했다. 전라남도 등은 많은 투자 의향 기업들이 투자를 실현하도록 안착지원팀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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