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닷가 쓰레기서 발견한 '섬과 삶'

시계아이콘02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일간지 편집기자 출신 손현주 사진작가, '섬으로 가는 길' 특별전

"순환의 마지막 기점"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서사 담아내


바닷가 쓰레기서 발견한 '섬과 삶' 손현주 작가
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백사와 자갈을 지나면 10m짜리 거대한 '붉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장엄한 바다를 목도하며 섬의 비밀을 풀어놓지만, 관람객들은 그 바다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것이다. 아름답지만 응어리진 개인의 바다를…."


충남 태안 안면도에 살면서 섬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온 손현주 사진작가(51)의 해설노트 속 한 구절이다. 사진이라기보다는 회화에 가까운 작품들을 선보인 그가 더 깊고 넓어진 섬의 세계를 품고 관람객들을 만난다. 작가는 내달 9~25일 천안 예술의전당 1, 2관에서 특별전 '섬으로 가는 길(Odyssey in Anmyeondo)'을 연다. 사진ㆍ영상 및 설치미술 등 총 200여점을 내건 대규모 전시회로, '바다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수수께끼처럼 펼쳐진다.

손 작가는 2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섬 안면도는 나를 연결하는 삶과 예술, 시간의 연대를 잇는 태반 같은 곳"이라면서 "섬을 매개로 관객과 손을 잡고 같이 호흡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호흡이란 작품 앞에 선 관객 스스로가 온전히 느끼는 것으로, 관객은 작가가 막연히 풀어놓는 섬 이야기를 관찰하면서 이상향이나 욕구, 현실의 벽 등 다양한 감정을 마주한다.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섬과 작가의 인연은 오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 작가는 1965년 안면도에서 한학자의 딸로 태어났다. 그는 "조상 대대로 섬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몸속에 섬 유전자가 흐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19살 때까지 섬에서 살다 객지로 나왔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20년간 일간지 편집기자로 일했다. 그러다 2010년 돌연 사직서를 내고 고향 안면도로 돌아갔다. 섬을 떠난 지 꼭 30년 만의 일이다.


손 작가는 "섹션 담당 편집부장을 할 때였는데 어느 날 출근하니 책상에 앉기 싫었다"면서 "여행을 다녀오면 괜찮을까 싶어 휴가를 내고 제주도로 떠나 일주일간 나 홀로 올레길 배낭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섬 길을 비까지 맞으면서 일주일간 걸은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싱숭생숭한 마음을 잡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그는 "무엇을 해야겠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바닷가 쓰레기서 발견한 '섬과 삶' '붉은 바다' 연작


섬으로 돌아온 그 해 가을, 손 작가는 배낭과 카메라를 메고 섬을 일주하기 시작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뒤로 물러서 마을로 올라가고, 다시 갯벌과 바위, 백사장을 넘으면서 꼬박 보름을 채워 섬을 한 바퀴 돌았다. 하지만 사진전공자도 아닌 그가 툭툭 눌러 찍은 카메라 속 이미지들은 어쩐 일인지 모두 섬 쓰레기만 가득했다. 작가는 이를 두고 "아름다운 안면도의 모습은 오간데 없이 부표와 텔레비전, 병조각, 폐선 등 '삶의 궁상'들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해안가를 돌며 바다 풍경과 섬 쓰레기 사진을 찍었다. 순환의 마지막 기점에서 만나는 스티로폼 부표와 텔레비전, 저울, 신발, 그릇 등 일상의 쓰레기들에서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인문학적 서사를 담아냈다. 바닷가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텔레비전에서 바다와 근접한 외갓집의 어느 여름밤이 떠올랐고, 폐선에서는 배가 뒤집혀 마을주민 10여명을 앗아간 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아버지 눈빛이 떠올랐다고 했다.


더러운 골칫덩어리에 불과한 쓰레기들은 작가의 카메라에 담기면서 이야기를 지닌 생명체로 재탄생했다. 특히 촬영이 끝난 쓰레기들을 설치작품 오브제로 활용해 또 한 번 순환의 경계를 넘어선다. 이 때문에 작가는 '사람과 자연의 경계에서 우주의 순환을 노래하는 섬 아티스트' 혹은 '포토그래픽 아티스트(photographic artist)'라고 불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형 연작 '붉은 바다'를 비롯해 부표 설치물, 영상작품 '집으로 가는 길' 등을 주요 볼거리로 내놨다. 그는 "섬이라는 공간의 고립성과 협소성, 자연생태계에서 자연의 근원을 느끼고 영감을 얻는다"면서 "이번 전시가 관객들이 직접 느끼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 작가는 2014년 런던에서 열린 첫 개인전 '섬은 부표다(The Island is a Buoy)'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 두산갤러리에서 특별전 '안면도 오디세이'(Odyssey in Anmyeondo)'를 열었다. 저서로는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2016, 아트북스)' '계절밥상여행(2012, 아트북스)' 등이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