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한국의 넘버 3."
'윈덤 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ㆍ사진)다. 22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25점을 받아 지난주 115위에서 62위로 무려 53계단 치솟았다. 이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에서 끝난 201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 동력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34위 안병훈(25ㆍCJ그룹)과 51위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에 이어 '서열 3위'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왕정훈(21)은 76위에서 78위(1.84점)으로 두 계단 떨어졌고,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106위(1.43점)에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5'의 순위는 변동이 없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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