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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넥센타이어, 단기 주가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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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현 시점은 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HOLD'를 각각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양호했지만 2018년 생산능력 확충시점까지 성장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주가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스포츠 마케팅 등 광고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조수홍 연구원은 "2018년 체코공장 가동시점에서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브랜드 투자로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며 "체코공장은 2018년 상반기 약 500만본(현재 글로벌 생산능력 4천만본 대비 약 12.5%) 규모로 시작되어 1000만본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4932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6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1%다. 유럽 및 북미지역의 수요회복과 제품믹스 개선, 원자재투입가격 하락추세 지속, 환율상승(원달러·원유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약 982만대를 기록했으며 톤당재료비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7% 감소한 1456달러로 하락했다. 2분기 천연고무 투입가는 122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추이를 고려할 때 하반기는 천연고무 등 전반적인 원자재 투입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환율 변동성도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은 2분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최근의 제품믹스 개선 및 완만한 천연고무 가격 상승 추이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12%대 중반의 안정적인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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