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까지 국가비상사태 대비 위기관리능력 배양
[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오전 6시 10분 비상소집을 발령, 오전 7시까지 83명 전원이 응소한 가운데 1일차 전시전환체제 구축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은 우정청 및 광주·전남지역 우체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위기관리능력 배양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정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2일차인 23일에는 새터민 출신 박수련 안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북한에서 겪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생생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기상황 대응능력 배양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