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내 유망 창업기업 227개와 벤처투자자(VC) 21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IR)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VC 118개사 중 88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참여하는 창업ㆍ벤처기업에게 최소 3번 이상의 투자 상담을 주선해 총 600회 이상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방 창업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의 절반이상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지방 소재 기업으로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설명회와 상담ㆍ전시,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이 되는 창업ㆍ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발전시키고, 투자자들이 전국에 산재한 유망 기업들의 진면목을 직접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실적은 2조85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7개 시ㆍ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아시아 최초로 구글 캠퍼스 운영 등 최근 창업ㆍ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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