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3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삼성SDI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80% 상승한 1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박스권 하단이 10만원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12만원(P/B 0.6배)이 하단이라고 판단된다"며 "당사 목표주가 정책에 의해 2016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P/B 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평균 P/B는 1.2~3.8배 수준이기에 과도한 밸류에이션 적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는 IT성수기와 유럽 자동차향 중형 배터리 수요 증가로 삼성SDI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7% 감소한 1조4240억원, 영업적자는 142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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