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자동차 부품 자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삼성 계열사 주가가 상승중이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5.43%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SDI도 전거래일 대비 2.23% 상승한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마렐리 인수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확대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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