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가 다섯'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권좌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전국 기준 26.8%를 기록하며 굳건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안미정(소유진 분)은 하루종일 복통을 호소했다. 이를 본 박옥순(송옥숙 분)은 위암으로 죽은 딸을 떠올렸고 이상태(안재욱 분)를 불러 미정을 병원에 데려가라고 당부했다.
상태가 "왜 나한테 말을 안 했냐"고 화를 내자 미정은 "나 괜찮다"며 다독인다. 하지만 상태는 병원 예약을 잡고 미정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는 말에 상태는 걱정스러워 하고, 위암으로 전처를 잃은 아픔에 잠든 미정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또한 이날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은 강화도로 첫 커플여행을 떠난다. 공교롭게 오빠 이호태(심형탁 분)와 새언니 모순영(심이영 분)과 맞닥뜨린 연상커플은 결국 커플여행을 망친다. 오빠의 감시 아래 연상 커플은 각자 찢어져 잠을 청했지만 심야에 몰래 나와 부둣가를 걸으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종영을 앞둔 '아이가 다섯'의 마지막회는 2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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