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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늘사랑의 집' 장애인 제주도 힐링 여행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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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은 ]지난 8월 8일~10일 2박 3일 동안 경북 김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단체 ‘늘사랑의 집’에서 장애인과 보호자들을 위한 ‘제주도 힐링여행’ (온누리여행사 주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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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6명을 포함하여 보호자, 자원봉사자까지 총 57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여행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이 제주도의 주요 장소들을 관광하고 해수욕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과 함께 사회적응을 경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협재해수욕장, 우도, 아쿠아플라넷 등을 둘러보고 관람했으며 특히 제주도의 대표 음식인 흑돼지구이, 전복해물뚝배기 등을 체험했다.


매년 여행 행사를 준비하는 ‘늘사랑의 집’ 최성호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여행의 과정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간은 큰 경험과 만족감을 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여행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여행지 시설이나 일반인들의 시선들이 개선이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김정은 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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