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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시네마가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중국영화상영관을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2관에서 운영하는 'Silk Road Theatre'다. 18일부터 1년간 중국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6월 한중문화센터와의 양해각서에 따른 사업으로, 상영관을 제공 및 운영은 물론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한중문화센터는 중국영화자료관으로부터 영화 판권을 제공받는다. 배급, 통관, 자막 등도 담당한다. 스크린에서는 장이머우 감독(張藝謀·66)의 '붉은 수수밭(1988년)', '국두(1990년)', '홍등(1991년)' 등 중국을 대표하는 명작들이 소개된다. 첫 상영작은 천카이거 감독(陳凱歌·64)의 '아이들의 왕(1987년)'과 '현 위의 인생(1991년)'이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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