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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수표로에 ‘송해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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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2가 육의전 빌딩~ 낙원상가 앞 240m 구간 '송해길' 명명... 20일 오후 5시부터 송해길 선포식 및 축하공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화예술 1번지 종로에 국민 MC인 송해의 이름을 내건 길이 생긴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5월23일 수표로 일부를 ‘송해길(songhae-gil)’로 명예도로명을 부여, 송해길이 문화의 거리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명예도로명 부여 유래에 관한 내용이 기재된 명예도로명판 설치를 지난 7월 완료했다.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지인 종로구는 송해 선생(90)이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 인사동, 청계천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게 됐다.

명예도로 ‘송해길’은 법정도로명인 수표로 전체 1.44㎞ 중 종로2가 육의전 빌딩(수표로 105)~낙원상가 앞(수표로 127, 종로3가 5번출구 앞)까지인 240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종로구 낙원동은 송해 선생이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50여 년 넘게 방송과 행사를 하면서 생활 근거지로 활동했던 지역으로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실향민인 송해 선생의 제2의 고향이 됐다.

종로구 수표로에 ‘송해길’ 생겼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오른쪽 두번째)이 송해 선생과 함께 송해길 관련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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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은 종로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지역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난 2011년 종로구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주민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해 주민들 제안에 따라 종로구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게 됐다.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은 지정일인 5월23일로부터 5년이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주소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송해길’ 활성화를 위해 육의전 빌딩과 낙원상가 앞에 ‘송해길’ 명예도로 지정 유래와 구간 설명에 대한 명예도로명판 3개를 설치했다.


종로는 발길 닫는 곳곳이 문화유적지로 국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만큼 앞으로 이 곳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주변명소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예술 1번지 종로구에서 대중문화예술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송해선생과의 인연을 통해 이번 송해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곳이 인사동, 청계천 등 주변명소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문화원 주최,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주관으로 20일 오후 5시부터 송해길(수표로 104) 일원에서 '송해길 선포식 및 기념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종로구 수표로에 ‘송해길’ 생겼다 송해길 명예도로명판


당일 행사에는 김흥국 가수협회장을 비롯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 이경규 등 연예인 후배 30여 명 합창 등 축하 공연과송해길 표지석 제막식, 송해길 걷기행사 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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