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교서…수술 필요한 저소득 노인 수술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대촌동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과 질환 등의 관리를 위해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촌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연계해 추진되며 안과 진료 및 한방 진료, 구강 검진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대상자들은 시력 및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과 검진결과 백내장과 녹내장 등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의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안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고된 농사일로 요통이나 관절염 등 고질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한방말초 혈액순환 측정과 상담도 진행된다.
또 어르신들이 여름철 건강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건강 관련 홍보물과 남구 약사회에서 협찬한 구충제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대상 사업을 확대 시행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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