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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가뭄과 사투’농업용수 비상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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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가뭄과 사투’농업용수 비상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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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피해 지역 방문해 긴급 대책 및 농업용수 공급 실시"
"6월~8월 강우량 편년대비 40%, 사회단체와 공무원 농경지 물대기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이 농작물 가뭄 해갈에 발 벗고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오전 대덕읍 내저마을과 관산읍 산서마을을 방문해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곽태수 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마을주민부터 가뭄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군은 벼논에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6월에서 8월 초까지의 강우량이 평년 대비 40% 수준으로 극심한 용수 부족 현상을 겪자 지역 사회단체와 공무원까지 동원해 긴급 물대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가뭄 우심지역인 대덕읍 내저마을 농경지 12.9ha에 살수차, 레미콘 등을 동원하여 6,880톤의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날 주민들은 만난 자리에서 “가뭄에 취약한 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4억원을 투입하여 내저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여 농업용수 부족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관산읍 산서지구 현장을 방문해 “부안저수지 용수공급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하는 등 농작물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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