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바른손이앤에이가 모바일 게임 '히트'와 관계사 투자 이익 덕분에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바른손이앤에이는 2분기 매출 67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82% 늘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번 영업이익의 실현은 작년 11월 출시 이후 순위 상위권에 안착한 주력 모바일 게임 ‘히트’의 꾸준한 흥행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당기순이익 증가는 관계 기업 투자 이익의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오는 하반기 '히트'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액션 RPG 게임 '배틀스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발중인 VR 게임 '프로젝트M'과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전투 방식을 자랑하는 PC MMORPG '아스텔리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용기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주력 모바일 게임 히트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히트의 글로벌 서비스와 중국 서비스를 비롯해 모바일 RPG 배틀스톰, PC MMORPG 아스텔리아, VR 프로젝트M, 영화 가려진 시간 등 게임과 영화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진정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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