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역 물빛공원에 바람개비 태극기 70개 설치, 10월9일 한글날까지 게시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김우영 구청장)가 지역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근처에 위치한 물빛공원에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했다.
물빛공원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중 하나로 공원 내 불법상행위 및 노숙인 상주, 쓰레기발생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공원이었다.
구는 이번 바람개비 태극기 설치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아이들과 학생들에게는 국가상징물인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행복한 물빛공원으로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태극기 설치는 은평경찰서와 협력치안을 통한 종합적 공원안전 관리를 통해 공원이용객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구와 경찰서는 지난해 7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업으로 공원 내 방범초소를 설치, 경찰관을 배치, 순찰강화를 하기도 했다.
바람개비 태극기는 10월9일 한글날까지 게시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포토존 등 다양한 활용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물빛공원에 조성한 태극기 바람개비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공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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