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일록(24·서울)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윤일록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정규리그 2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FC서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최근 여섯 번 슈퍼매치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MVP로는 안산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경민(부산)이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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