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 이후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그가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희가 최근 여러 편의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희의 지인은 "(김민희가) 이메일로 여러 편의 영화 제안을 받았다. 이 제안들을 주위와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으로 해외 영화계에 이름을 알려왔다.
또한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린 홍상수 감독 역시 프랑스 영화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어 김민희의 프랑스 영화 출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아가씨'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칩거에 들어갔다.
그는 2016 디렉터스컷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당시 여우주연상 시상을 맡은 이현승 감독은 "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단다"라며 애정과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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