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명단공개'에서 전도연이 흥행보증수표 1위 배우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은 '내가 찍으면 뜬다! 믿고 보는 흥행보증수표 스타'라는 주제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굿 와이프'로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전도연이 1위에 올랐다. 그는 영화 '접속'을 시작으로 충무로 퀸을 넘어 칸의 여왕으로 불리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믿고 보는 배우다.
2위에는 최근 영화 '터널'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영화 '추격자'를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등에서 활약하고 영화 '암살'을 통해서 1000만 관객 배우로 등극했다.
3위에는 손예진이 올랐다.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국민 첫사랑으로 불렸다. 그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29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에서도 인생 연기를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몰이 중이다.
한편 tvN '명단공개 2016'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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