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6년 검수사, 검량사, 감정사 국가자격시험에 409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358명이 응시해 검수사 249명, 검량사 90명, 감정사 70명이 합격하면서 30%의 합격률을 보였다.
검수사는 화물을 배에 싣거나 내릴 때 화물의 개수를 계산하거나 화물의 인도·인수를 증명하는 일을 담당하고, 검량사는 화물의 용적과 중량의 계산·증명을, 감정사는 화물이나 선박에 관련된 증명·조사·감정 업무를 수행한다.
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해양수산부장관이 발행한 자격증을 발급받아 한국검수검정협회에 등록한 후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 항만 현장에는 검수사, 검량사, 감정사 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