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홍기택(64)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중앙대 교수직을 사직했다.
13일 중앙대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달 경제학과를 통해 이 학교에 사직원을 제출했고, 학교는 사직원을 수리했다.
홍 전 회장은 1984년 중앙대 조교수로 부임한 뒤 32년 간 이 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정경대학 학장도 지냈다.
감사원으로부터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부실감독 책임자로 지목된 뒤 홍 전 회장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직을 휴직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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