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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검출된 학교 우레탄 트랙, 흙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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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마사토로 전면 교체 추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서울시내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이 마사토로 교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해 유레탄이 설치된 학교의 트랙이나 운동장을 전면 마사토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레탄 트랙은 안전상의 이유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올 상반기 서울시내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 전수 조사에서 납 등 중금속이 초과 검출된 학교는 모두 135곳에 달했다. 앞서 1차 수요조사에서는 이들 135개 학교 가운데 90%가 넘는 123개 학교가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을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당초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하길 원하는 학교에 대해 모두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받은 우레탄 제품으로 바꿔줄 방침이었다.


하지만 현재 우레탄 체육시설 KS 기준에는 유해성 검사 대상물질에 프탈에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빠져 있고, 이와 관련된 법 개정 절차가 진행중인 상태여서 기존 우레탄 트랙을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것이 적절치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최근 수요 조사에서 마사토로 교체하겠다고 선택한 학교 26곳에 대해 교체 예산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2차 수요조사에서도 운동장이나 트랙을 새로운 우레탄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102개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수요 조사를 다시 해 마사토를 선택할 경우에만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3차 수요조사에서도 우레탄을 희망한 학교는 구조적 안전문제가 있을 경우 교육시설 안전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체육특기학교가 우레탄 트랙을 희망할 경우에도 실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또 우레탄으로 교체하기 원하는 예외적인 학교들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루고, 추후 5∼10년 뒤 우레탄 시설을 다른 시설로 교체할 때는 비용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해성 우레탄 체육시설을 적기에 교체해 학교의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진적으로 친환경 마사토로 보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시설 여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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