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그룹 '비스트'를 탈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장현승이 2연승을 달렸다.
10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는 장현승, 소녀시대 효연,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빅스타 필독, 트와이스 모모, NCT 텐, 아이오아이 김청하가 출연해 '디스러브'(This Love)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비스트 탈퇴 후 첫 홀로서기에 나선 장현승은 "공식 솔로 활동의 첫 단추니깐 방송에서 색안경, 고정관념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 고민을 털어내고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무대에 앞서 장현승은 "가수 스테파니를 파트너로 직접 선정했다. 얼굴도 몸매도 아름답고 무엇보다 춤을 잘 추는 누나"라며 파트너 선정이유를 말했다.
장현승은 파트너인 스테파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철없는 20대들의 사랑'을 콘셉트로 춤췄다. 스테파니와 함께한 장현승은 현아와 콜라보 한 '트러블 메이커'를 뛰어넘는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스테파니는 유연한 몸놀림과 섹시한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무대에서 138점을 획득한 장현승은 NCT의 텐을 꺾고 1위를 차지해 2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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