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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GCF에 필요한 지원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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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헬라 쉬흐로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GCF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국제기구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GCF는 103억달러 규모의 초기 재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현재 총 17개 사업, 4억2400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다.


유 부총리는 GCF를 통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사업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한국 정부는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GCF의 발전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GCF의 발전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사무국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GCF 유치국으로서 초기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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