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성남시는 우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집마다 국기 게양 모습을 찍은 인증 사진을 받는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학교, 기관 등을 통한 태극기 달기 안내 방송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성남대로와 산성대로 등 주요 도로변에 1만8435개의 태극기를 단다.
수정ㆍ중원ㆍ분당 등 3개 구청은 수진동 3011번지~현대아파트, 모란사거리~성남시청 사거리, 성남대로144번길(구미1동 주민센터 뒷길)을 국기게양 시범거리로 지정ㆍ운영한다.
50개 동 주민센터는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을 지정ㆍ운영한다.
보훈단체인 광복회 성남시지회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한다.
광복회 성남시지회 40여명의 회원은 12일 모란역 광장에서 태극기 400여개를 나눠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보훈도시 성남에 사는 시민의 애국심을 더욱 고취하게 될 것"이라며 "성남시는 오는 15일 시청 온누리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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