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 부재에도 매출이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게임빌의 2분기 매출은 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52.3% 줄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신작 출시 부재에도 '별이되어라', 'MLB Perfectinning 2016' 등 기존 게임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마케팅 비용 확대에 기인하는데 기존 게임 업데이트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본격적인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엔 신작이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자체개발 게임인 나인하츠를 비롯해 3종의 신작이 출시될 것이며 4분기에도 3종의 게임이 추가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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