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유도의 곽동한(하이원)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90㎏급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 두 개를 합쳐 한판으로 패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한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베이커 마슈(일본)에게 진 청쉰자오(중국)와 동메달 결정전을 한다.
곽동한은 역대 전적 1승1패인 리파르텔리아니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경기 시작 40초 만에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경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또 다시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허용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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