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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남자 펜싱 사브르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16강에 진출했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김정환은 요안드리 이리아르테 갈베스(30·쿠바)에 맞서 15-7로 승리했다. 구본길은 모하메드 아메르(19·이집트)를 15-9로 눌렀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16강전은 11일 오전 2시 35분부터 시작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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