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으로 5년 만에 신규 분양재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이번 달 강남 프리미엄 아파트로 꼽히는 '파라곤' 브랜드를 통해 5년 만에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분양 단지는 세종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종 파라곤'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5년 만의 첫 분양으로 강남 프리미엄 아파트 진면모를 분양시장 최대 각축장으로 떠오른 세종시에 선보임으로서 건설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거는 셈"이라고 말했다.

세종 파라곤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복합주거단지 아파트다. 세종시에서도 가장 높은 녹지율(50.7%)을 갖춰 최고의 친환경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 1-1생활권 L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주택형은 ▲59㎡타입 270가구 ▲64㎡타입 16가구 ▲84㎡타입 414가구 ▲105㎡타입 294가구 ▲117㎡타입 4가구 등 소형 평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고은뜰 근린공원과 국사봉 누리길, 생태체험학습장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혁신유치원인 두루유치원과 두루초·중,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와 국제고등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등도 가깝다. 또 시영버스(꼬꼬버스) 2개 노선이 단지 앞에서 출발하며, 광역버스와 BRT 순환노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인접하다.

세종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세종 파라곤은 자연 환경과 교육, 교통,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성과 지난 달 1일부터 실시된 있는 전국구 청약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