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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비보존 인수 완료…글로벌 임상 3상 준비 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텔콘은 10일 국내 신약개발 기업 비보존과 주식 교환 및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 비보존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텔콘에 따르면 비보존 대표이사인 이두현 박사를 비롯한 총 60여명의 주주들은 208만9174주의 보통주와 136만주의 신주인수권(총 지분율 45.3%)을 약 235억에 텔콘에 양도했으며 그 대가로 텔콘의 신주 및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이에 텔콘은 비보존 지분 총 45.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이두현 박사는 비보존의 대표이사로서 비보존에 대한 실질적 경영권을 변함없이 행사하며 텔콘의 바이오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이두현 박사는 “현재 한국에서 임상 2a상을 끝낸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치약, 화장품 및 샴푸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 중원제약과 협력을 통해 제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텔콘은 글로벌 제약사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국내외 최고전문가들을 영입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중추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혁신형 신약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텔콘은 이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역에 자체 신약개발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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