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지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부산대 이상철 교수와 인제대 정진우 교수 등 정부3.0 전문가를 초청해 정부3.0 생활화를 위한 '정부3.0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부3.0 컨설팅'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3.0 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중진공의 정부3.0 실행환경을 분석하고 추진과제의 장애요소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중진공의 정부3.0 추진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16년도 중점 실행과제에 대한 진단결과를 외부 전문가에게 듣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문가의 심층진단이 이루어진 과제는 올해 상반기에 정부3.0 공공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과제인 위기기업 및 재도전 기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례와 신규사업인 청년층의 중소기업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이용 활성화 등 7개 과제이다.
임득문 중진공 부이사장은 "올해는 정부3.0 도입 4년차로서 중진공의 모든 운영 방침을 정부3.0 생활화에 맞추었다"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등 정부3.0 서비스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정부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수출, 일자리창출 등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과제 32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부서평가 정부3.0 지표를 신설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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