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면농악대 신설, 전통문화 계승과 면민화합에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 득량면(면장 박성주)과 한국수력원자력(주)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김호종)는 지난 9일 득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득량면민회장, 득량농협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복지 지원사업인 '득량면 농악대' 신설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득량면민 50여명으로 운영하게 될 '득량면 농악대'를 구성하여 면민의 날 등 각종 축제·행사에 농악을 연주하여 흥을 돋우고, 지역의 전통 문화인 농악이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한수원(주)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는 사업비 30백만원을 지원하여 징, 장구 등 악기와 의상, 소품 구입, 강사료 지원, 사업수행 관련 홍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2015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2016년에 확정된 사업으로 양 기관과 득량농협, 득량면민회 등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과 면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에 준공된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발전소 주변지역(미력, 겸백, 득량) 소득증대사업 및 주민복지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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