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반기 국세수입 19조원↑…관리재정수지 15조원 개선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조원 늘어났다.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월 말 기준 28조5000억원 적자로, 1년 전에 비해 적자규모가 15조원 가량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6월 총수입은 27조2000억원으로 국세 12조9000억원, 기금수입 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6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207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총수입 중 비중이 가장 큰 국세수입은 상반기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조원이 증가했다. 진도율은 6.9%포인트 올랐다. 일반회계상으로는 소득세 4조9000억원, 법인세 5조9000억원, 부가가치세 5조8000억원 등 19조원이 늘었고, 특별회계상으로는 500억원이 많아졌다.


기재부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고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법인세가 늘어났고,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민간소비가 개선되면서 부가가치세도 증가했다"며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소득세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세외수입은 상반기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00억원 늘어났다. 재산수입이 7000억원 증가하면서 일반회계상 수입이 많아진 반면 기업특별회계영업수익(-3000억원) 감소 등으로 특별회계에서는 6000억원이 줄어들었다.


기금수입은 상반기 6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사회보장기여금(1조9000억원), 재산수입(6000억원) 등이 늘어났지만 융자 및 전대차관원금 회수(-1조3000억원), 재화 및 용역판매수입(-2000억원)은 감소했다.


총지출은 6월 39조7000억원으로, 상반기 전체로는 21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조8000억원 많아진 것이다.


통합재정수지는 6월에 12조5000억원 적자를 냈고, 사회보장성기금수지(3조5000억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6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6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8조1000억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20조5000억원)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28조5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