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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혁신도시 주변 악취시설 점검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8일부터 나주시와 축사 등 28개소 공동 합동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 주변 악취 배출시설 28개소(축사 27·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1)를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나주시와 합동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하절기 기온 상승과 다습한 기후 때문에 가축분뇨 악취에 시달리는 주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악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에 집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가축 분뇨나 퇴·액비를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공공수역으로 유출 여부, 축사의 가축 분뇨 적정 처리 및 관리, 액비 살포 기준 준수, 배출시설·처리시설의 악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악취 배출사업장 경계에서 악취 발생 시료 채취·분석을 통해 악취 유발 원인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주요 하천 인접 축사 밀집지역 등에서 축산 분뇨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는 061+128)이나 전라남도 환경국(061-286-7152)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여름철이면 악취가 더욱 심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 민원을 더욱 제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질적 악취 배출시설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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