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상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식을 줄을 모른다.
3년 만에 돌아온 '2016 무한상사'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스케일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MBC 무한도전 측은 "기존의 '무한상사'는 시트콤이나 뮤지컬이라든지 기본적으로 개그 틀 내에서 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극 자체에 더 집중했다"며 "규모도 내용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초호화 캐스팅이다. 김은희 작가의 최신작 '시그널' 주연 배우 김혜수와 이제훈은 물론, 빅뱅 지드래곤, 영화 '곡성'의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며 공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지난달 31일 공식 촬영을 종료한 '2016 무한상사'의 정확한 방송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TV 방송 전 온라인에 선공개 하겠다는 계획만 확정된 상황. 궁금증을 자아냈던 극장판 제작과 관련해선 아직 논의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그간 멤버 교체 등을 겪은 무한도전과 함께 '2016 무한상사'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원 노홍철, 만년 인턴 길, 대리 정형돈의 퇴사와 신입사원 광희의 합류가 앞으로 무한상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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