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무한상사'가 오는 20일 첫 전파를 탄다.
4일 헤럴드POP은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한상사'가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10회차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오는 9일과 10일, 11일에는 쿠니무라 준이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은 쿠니무라 준과 '무한상사'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회사원이 돼 벌이는 좌충우돌을 그리는 비정규 콩트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액션 무한상사'란 제목으로 정두홍, 허명행 무술감독으로부터 멤버들이 액션 연기를 지도받는 등 초대형 기획으로 준비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무한상사'는 '시그널'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그의 남편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쿠니무라 준, 김혜수, 이제훈, 빅뱅 지드래곤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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