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방영 때마다 화제가 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속의 코너 '무한상사'에 연예계 대세들이 총집합한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25일 복수의 관계자들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합류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 '시그널'과 '미생' 배우들 그리고 지드래곤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조진웅 역시 출연을 논의했었으나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불발됐다"고 귀띔했다.
이번 '시그널' 팀의 섭외는 김은희 작가가 배우들과 직접 극비리 연락을 직접 취해 진행됐다. 때문에 섭외 직전까지 배우들의 담당 매니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시그널' 팀 뿐 아니라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대표적인 드라마 '미생' 팀도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미생'팀에서는 드라마 방송 당시 '대리즈'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대리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하대리 역을 맡았던 전석호, 강대리 역을 맡았던 오민석, 성대리 역의 태인호, 김대리 역의 김희원이 출연한다.
앞서 '무한도전'에서 광희의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해 차기 '무한상사' 출연에 기대를 모았던 이성민과 임시완은 이번 '무한상사'에서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그널'과 '미생'팀 뿐 아니라 '무한상사'라면 빼놓을 수 없는 특별 게스트인 지드래곤도 출연을 확정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방송된 '무한상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신입사원으로 '무한상사'에 입사하게 된 회장의 아들 역을 맡아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무한상사' 뿐 아니라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고속도로 가요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무한도전'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번 '무한상사' 출연 역시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널'의 김혜수, 이제훈부터 '미생' 출연진, 지드래곤까지 초특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무한상사'에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월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무한상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자신의 드라마 스토리에 있어서 '반전'이 중요하다고 말해 새롭게 그려질 '무한상사'의 스토리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기획력과 멤버들의 센스, 김은희 작가의 '미친 필력'까지 더해진 '무한상사'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한도전'은 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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