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집행기구 강화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의결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5일 비대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무집행기구로 전략조직, 홍보, 인사, 재정 총괄하는 사무총장과 이를 보좌하는 부총장을 조직부총장, 전략부총장 부총장급으로 홍보본부장을 두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략기획부총장은 주요 정치 현안과 전략, 인사, 재정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조직부총장은 당 조직과 대외협력업무를 관장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홍보본부장은 당의 홍보와 뉴미디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무총장이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 순으로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또 청년최고위원이 추천한 복수의 인사 중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청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어 당 대통령 후보자와 당대표 및 최고위원, 당 공직후보자 선출 시 난립을 방지하고 당선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후보자 컷오프 제도 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나머지 내용들은 좀 더 보완해 월요일에 논의하겠다"며 "또 활동보고서 제작 중에 있다. 적당한 시기에 여러분께 선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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