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극장가의 ‘빅 히트’는 바로 지금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로렌스>부터
<덕혜옹주>, <터널>까지
할리우드 BIG4 VS 충무로 BIG3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한 각축전 예고!
2016년 여름 극장가의 시작을 알리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에 이어 <플로렌스>를 필두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타트렉 비욘드>, <고스트버스터즈> 할리우드 BIG 4, <덕혜옹주>, <국가대표2>, <터널> 대한민국 BIG 3가 오는 8월 극장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8월, 뜨거워진 열기만큼 극장가 또한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관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 BIG 4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타트렉 비욘드>, <플로렌스>, <고스트버스터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 <플로렌스>는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로 손꼽히는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유쾌하고 행복한 웃음 그리고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전할 <플로렌스>는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호연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플로렌스>와 함께 찾아오는 <고스트버스터즈>는 32년 만에 리부트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갑자기 뉴욕을 덮친 유령들의 습격으로 위험에 처한 도시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제 곧 관객들과 만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토리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그 뒤를 잇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전 시리즈를 능가하는 묵직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행>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들에 맞설 국내 작품들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충무로의 탑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손예진, 박해일의 열연과 허진호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덕혜옹주>는 권비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바탕으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동안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노력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840만 흥행 신화를 쓴 영화 <국가대표>의 후속작으로,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드라마 <국가대표 2>는 수애, 오연서, 하재숙, 진지희 등의 여배우 군단과 '천만요정' 오달수가 합세해 진한 우정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새로운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은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 본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할리우드와 충무로 대작들의 러쉬로 더욱 풍성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8월 극장가는 그야말로 ‘박’ 터지는 경쟁 상황이지만 관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8월 극장가, 국내외 내로라는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플로렌스>는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음치인 줄 모르는 귀여운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그녀의 남편이자 플로렌스가 공연을 할 때마다 악평을 막느라 바쁜 사고전담 매니저 베이필드
-플로렌스의 노래에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새 피아노를 치고 있는 맞춤형 연주자 맥문
플로렌스는 자신감 하나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카네기 홀 공연을 선언하고, 그녀의 어마어마한 도전 앞에 베이필드와 맥문은 새로운 미션을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