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12년만에 올림픽 참여…골프용품 최대 80% 할인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5일부터 '빅토리 팀코리아'를 테마로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9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골프 매장에서는 시타존 등 구매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골프가 112년만에 참여하는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골프 상품군 매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 자릿수 신장세였으나, 지난해 14.9%, 올해 상반기 12.1%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총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골프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핑, 슈페리어, 닥스 골프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폭염이 끝나는 9월엔 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을 상품 물량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슈페리어 점퍼 7만9000원, 핑 방풍니트 7만9000원, 휠라 골프 니트 6만4000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매입한 클럽 물량도 최대 50% 할인해 특별가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마루망 마제스티 VQ4 우드를= 49만원, 미즈노 아이언 세트(남) 89만원,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남) 10만원 등이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5일부터 7일까지 행사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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