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김정순씨 부부 (강진, 남부농협)"
"노성희·김영례씨 부부 (장성, 삼계농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권재관·김정순씨(강진군 마량면 신마길)부부와 노성희·김영례씨(장성군 삼계면 아계길)부부를 선정하고 오는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권재관(62)·김정순(58)씨 부부(신마농원)는 귀농 후 토마토 농사를 시작했으나 인력이 부족하여 대체 작물을 찾던 중 2008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소개로 수국 농사를 시작하였다. 수국 농사를 시작 후 각종 교육 및 기술 습득을 하여 주변의 신규 농가와 수국재배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기술 및 노하우를 전파하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수국농가들을 모아 화훼수출작목반을 설립하여 내수용 및 수출용을 구분 출하하는 등 수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했다.
노성희(58)·김영례(53)씨 부부(다지농장)는 농업인이었던 선친의 생업을 이어받아 수도작을 처음으로 한우사육, 배과수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배과수에 집중하여 2005년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을 받아 과수에서도 친환경 농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이 노하우를 주변 농가에도 전파하여 지역 농업소득을 한단계 높였으며 또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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