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북구, 아동급식제공 업소 위생점검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관내 결식우려 아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아동급식제공 업소 11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상하기 쉬운 식자재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북구는 아동위원, 공무원 등 38명의 점검반을 가동, 지역아동센터 및 도시락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발생한 문제점들을 위주로 오는 8일부터 강도 높은 지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관내 27개 동주민센터에서는 꿈자람 카드 가맹점인 203개소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주방환경 및 급식종사자 위생상태 ▲지원단가 대비 급식의 질 ▲급식인원 실태 ▲식재료 보관상태 및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이다.


북구는 잔반 재사용 및 기타 식품위생법에 대한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며,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과중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 처분 및 사후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여름철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맘 편히 급식할 수 있도록 업소 측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