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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측, 성폭행 누명 벗고 첫 공식입장…“진실이 거짓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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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측, 성폭행 누명 벗고 첫 공식입장…“진실이 거짓을 이겼다” 이진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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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우여곡절 끝에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배우 이진욱이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이진욱을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제목의 글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소속사와 이진욱은 진실은 묻힌 채 고소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으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대한 언론 대응을 자제하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왔다"며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라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진욱이 경찰 조사 직전 언급한 바와 같이 무고는 정말 큰 죄"라면서 "한 사람의 인생, 특히 연예인인 이진욱에게는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고소인에 대하여는 응분의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어려운 시기에도 이진욱을 끝까지 믿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진욱은 앞으로 혼신의 노력으로 훌륭한 배우가 되어 좋은 작품으로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앞서 이진욱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이진욱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했다며 14일 이진욱을 고소했고, 이진욱은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그러나 A씨가 26일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무고를 시인한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또한 '거짓'으로 나오면서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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