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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안성천 갈등 풀리나?…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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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 진위천과 안성천, 평택호 수질개선 및 상ㆍ하류 지역 간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3일 광주 경기도수자원본부 2층 회의실에서 '진위ㆍ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자인 경기연구원 컨소시엄의 과업수행계획 설명과 도 및 3개 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평택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를 놓고 용인ㆍ안성ㆍ평택시가 수질보전과 규제해소라는 극명한 입장 차를 보이며 갈등하고 있는데 대한 해법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용역은 올해 6월 시작돼 2017년말 끝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그간 경기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도와 용인ㆍ평택ㆍ안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용역"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수렴한 각계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과업 수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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