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층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급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6일 기준으로 1만2437건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정부가 실거래가와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이후 7월 거래량으로 최대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결국 자가로 갈아타고 있다”면서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택하고 주변시세와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개발 호재 중심에 ‘양평휴먼빌2차 ’분양 중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대형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양평에서 ‘착한 계약조건’ 아파트가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경기도 양평 일대에 건립되는 ‘양평 휴먼빌 2차’가 그 주인공이다.
양평 휴먼빌 2차는 계약금 500만 원으로 다른 주거단지보다 낮게 책정됐고 계약금 역시 2회에 걸쳐 낼 수 있다. 이 단지는 합리적 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및 초기 계약금만으로 추가 부담 없이 입주가 가능하기에 서울 전셋값에 지친 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역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교통호재도 있어 탄탄한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남서측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와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지역적 가치도 올라갈 전망이다.
단지 남동측으로 남한강, 남서측으로 양자산이 있고 강상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물안개공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교통편은 경의, 중앙선 양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양평 휴먼빌 2차는 요즘 가장 선호하는 규모인 전용면적 59㎡, 70㎡ 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양평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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