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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루수 후안 유리베를 방출했다.
클리블랜드는 2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외야수 브랜든 가이어(30)를 영입해 40인 로스터에서 유리베를 지명 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이름을 뺀 것.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에서 가이어를 영입하면서 외야수 네이선 루크스, 투수 욘라이너 살리나스를 보냈다. 가이어는 좌완에 강한 외야수로 올해 좌완 상대 0.342의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37살의 베테랑 유리베는 동료들과 팀워크를 잘 이루는 클럽하우스 리더이지만 올해 타율 0.206, 홈런 7개, 타점 25개로 기량이 뚝 떨어졌다.
국내 팬들에게는 다저스 류현진과 절친한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유리베는 경험이 풍부해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는 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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