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 PEF 시장, 사상 첫 60조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6월말 기준 PEF 약정액 60조3000억원…2004년 12월 국내 PEF 도입 후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내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시장 규모가 60조원을 첫 돌파했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국내 PEF는 총 342개로 약정액 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이행액은 41조2000억원 수준이다.

국내 PEF 출자 약정액은 지난 2004년 12월 제도가 도입된 지 1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60조원을 달성했다. 2008년 10조원을 넘어선 후 2010년 20조원, 2011년 30조원, 2013년 40조원, 2014년 5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2015년말 PEF 수와 약정액은 각각 316개, 5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PEF 수는 26개 증가했고, 약정액은 1조8000억원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일부 PEF의 인수금융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PEF 출자약정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 10월 사모펀드 제도 개편에 따른 PEF 활성화 기반 조성과 창업·벤처전문 PEF 제도 도입 등에 힘입어 국내 PEF 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