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38사기동대' 마동석이 서인국을 향한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에서는 양정도(서인국 분)가 감옥에 들어가고 2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징수 3과장에서 운영지원팀장으로 강등된 백성일(마동석 분)은 과장들의 잡다한 시중을 들며 비굴한 모습을 보여 어리바리한 공무원으로 돌아간 듯했다.
하지만 백성일의 모습은 모두 연막작전이었다. 양정도가 나왔을 때 같이 일하기 위해 불의를 참으며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위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양정도와 백성일은 감동적으로 재회해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2년 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한 양정도는 "착한 놈이 흥하고 나쁜 놈이 망하는 걸 현실에서도 보여주자"는 말로 멤버들을 설득해 다시 한 번 38사기동대를 꾸렸다.
방송 말미에는 베일에 싸여있던 왕회장(이덕화 분)이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38사기동대'는 평균 시청률 4.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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